삼양옵틱스는 2016년 AF 제품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글로벌 카메라 교환렌즈 산업에서의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AF 렌즈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니(Sony) α7 또는 α9 시리즈 등 E 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합하게 설계돼 확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광학적인 수차를 최소화한 설계로 높은 해상력을 구현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전문 사진 촬영에 이상적이다. 또한, 플레어(flare, 빛 확산)와 고스트(ghost image problem, 잔상)를 억제하는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도 적용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핵심 광학 기술로 제품별 경쟁력과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AF 렌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특히 가격 대비 우수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으로 삼양옵틱스가 국내외 다수의 고객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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