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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미축제' 지역 경제에 효자...주변 상가 하루 매출 8% 늘었다

133개 업종 빅데이터 분석





지난 5월 열렸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로 인근 상권의 하루 평균 매출이 평소 보다 11억6,100만원(7.9%)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장미축제 기간을 전후해 축제 행사장과 주변 음식, 서비스업 등 133개 업종의 신용카드 사용실적 통계 데이터, SNS 및 온라인 버즈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축제 기간(5월19일~28일) 동안 외부 방문객의 소비금액은 전체 매출액의 48.6%인 5억6,4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고, 외부 방문객의 지역 내 상권이용 비율은 43.9%로 집계됐다. 방문객 연령대는 40대 30.4%, 30대 30.1%, 50대 19.9% 순이었다. 전체 관광객들 중 외부 방문객 유입 비율은 33.4%로 나타났다. 부산 12.6%, 경남 5.6%, 경북·대구 5.9%, 서울·경기 1.8%, 기타 7.5% 순이었다.



축제 기간에 SNS와 온라인버즈를 통한 검색어와 속성을 분석한 결과 축제 개막 첫 주말(5월20일)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검색 수가 가장 많았다. 검색어는 ‘장미축제’, ‘울산장미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순으로 PC보다는 모바일 검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프로그램 검색어로는 ‘김광석 콘서트’, ‘I LOVE 워킹페스티벌’, ‘로즈관악제’가 비교적 높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내년 장미축제에 반영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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