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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서울 등 국제금융중심지 발전계획 세워

서울·부산 국제금융경쟁력 하락에 대책 마련

초대형 IB 육성·외국기업 국내 IPO 상장 유도

국제금융중심지로서 서울과 부산의 경쟁력이 추락하면서 금융당국이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은 △자금조달과 운용의 국제화 △글로벌 금융회사 유치 및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의 국제금융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24위로, 부산은 38위에서 50위로 각각 떨어진 상황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초대형 글로벌 투자은행(IB) 육성으로 모범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기업의 상장요건을 개선해 우수 외국기업의 국내 기업공개(IPO) 상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유관기관, 학계, 외국계 금융회사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금융중심지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울과 부산의 금융경쟁력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과제들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또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철수와 영업축소를 막기 위해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건의 제안사항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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