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2일 서울 역삼동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과 함께 여성CEO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에 여성경제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유연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은 여성CEO 기업에 프로젝트 단위로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재택 근무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능력을 갖춘 인적자원이 물리적인 제약 없이 연결되도록 했으며, 오는 10월 말에 론칭할 예정이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고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여성경제단체와 함께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 사업을 활성화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유연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경력있는 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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