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560억달러이며 만기는 오는 2020년 10월10일이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2009년 4월 처음 체결된 후 이번까지 총 3번 연장됐다.
이 총재는 “10일 중국 측과 최종 합의를 했고 11일부터 (통화스와프가) 발효됐다”며 “기술적 검토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에 있으면서 통화스와프 연장에 노력한 한은에 감사드린다”며 “형식은 신규지만 사실상 연장 효과”라고 강조했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으로 우리나라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종전대로 1,222억달러로 유지된다. 이 중 중국과의 스와프 비중은 46%에 달한다.
/워싱턴DC=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