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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

한전, 이산화탄소 감소기술 상용화

한국전력이 온실가스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발전의 이산화탄소를 최대 90%까지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간다.

16일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당진 화력본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1㎿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1MW급은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에 준공된 실증플랜트는 한전과 아스트로마가 공동 개발한 이산화탄소 분리막을 이용해 당진 화력본부 5호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분리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분리막이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이후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산소 등 다른 분자와의 크기 차이를 이용해 분리막으로 걸러내는 기술로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90% 이상을 분리하는 저비용·고효율 기술이다.

한전과 아스트로마사는 이번 실증플랜트 준공을 통해 이산화탄소 분리막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필리핀 등에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은 원천기술 개발부터 해외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와 국익 창출에 기여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전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미래 기술 개발에도 계속 노력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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