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IBK투자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최근 주가 정체에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만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격적 투자가 진행되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하였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며 “연구개발활동에 따른 결과물들이 음성인식 스피커, 이미지검색 등의 서비스로 빠르게 구현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NAVER가 주가 정체에 따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어 저점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3·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3·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791억원 (yoy -1%)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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