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32%(1만 600원)오른 20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급등은 코스피 이전 상장, 기술 수출 등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7일간 상승률이 40%에 가까워 거품 논란도 나온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이 결정되면서 내년에는 코스피 200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스피200지수 편입 효과가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적당하다”고 전했다.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가 가까워진 것도 주가에 반영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가 확정적이다”며 “램시마의 경쟁력과 독점성도 더욱 높아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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