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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YG 비트 타고 세계음원 시장 공략

대규모 음원 확보 공동사업

네이버가 YG엔터테인먼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후 첫 번째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18일 YG PLUG와 협업을 통해 대규모 음원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YG PLUS의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 펀드’에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자했다.

네이버와 YG PLUS는 일단 국내 가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 영역에서 음원 데이터베이스(DB)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확보된 음원은 먼저 네이버의 음악 서비스 ‘네이버뮤직’을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는 음원 확보와 DB 구축 작업이 마무리되면 YG PLUS를 중심으로 새로운 음원 서비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YG PLUS는 음원 서비스 사업을 담당할 별도의 조직을 세우고 전문 인력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음원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첫 공동 사업으로 음원 서비스를 선택한 것은 스피커 등 음성인식 AI 기술 기반 기기의 핵심으로 음악 콘텐츠가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카카오(035720)는 자회사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서비스 ‘멜론’을 자사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적용하면서 정교한 음악 추천·재생 기능을 추가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이 자사의 AI 스피커 ‘누구’의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봐도 음악 서비스 이용 비중이 전체의 5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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