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는 18일 자사의 병원·약국 검색 어플리케이션인 ‘굿닥’이 누적 다운로드 수 320만 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닥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케어랩스가 운영하는 병원·약국 검색 어플로 의료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열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에 ‘병원찾기’와 ‘약국찾기’ 기능의 이용자 트래픽이 전주 대비 각각 3.3배, 3.5배 이상 늘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도 300만건을 넘어섰다. 장기간 연휴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굿닥을 이용하면 어린이나 노약자를 둔 가정에서 신속하게 가까운 진료 시설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굿닥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일고 말했다.
케어랩스는 지난해 합병 및 사업 양수를 통해 ‘굿닥’뿐 아니라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케어랩스는 현재 △의료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미디어 △병·의원 고객관리 시스템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사업부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세 개의 사업부를 갖추고 있다. 각 사업부간의 협업을 통해 병·의원 및 방문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동수 케어랩스 대표는 “케어랩스는 지난 2016년 통합법인 설립 후 각 사업부의 효율적 운영 및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해왔다”며 “향후에는 뷰티케어 전반으로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유전정보를 통한 맞춤형 처방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