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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NH투자증권 “한국 수출 개선세 지속 전망”

-19일 NH투자증권(005940)은 보고서에서 2017년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S&P 500 기준 EPS 전망치는 2017년 3분기 32.32달러, 4분기 34.99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11.8% 증가하며 매출액 전망치도 3분기 2.5조달러, 4분기 2.7조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업종별 전년동기대비 3분기 매출액 및 EPS 증가율을 살펴보면 통신을 제외하고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증가율은 에너지, IT, 소재, 건강관리, 산업재 순으로 컸음.

-올해 어닝 시사점은 3가지로, 원자재 가격 강세와 달러 약세, 글로벌 어닝 개선. 유가와 산업 금속 가격 강세에 따른 원자재 시장 호조가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견인했는데 에너지, 소재 업종과 원자재 가격의 상관계수는 모두 0.9 이상. 완만한 긴축 사이클과 non-US 통화의 강세 압력으로 달러 약세 흐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달러 약세 구간에서는 다국적 기업이 상대적 강세를 보임. 다국적 기업의 업종별 비중은 IT, 헬스케어, 산업재 순으로 큼.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동조화 흐름으로, 글로벌 경기의 동반 회복, 글로벌 어닝의 동반 개선, 글로벌 주식시장의 동반 상승으로 실적 시너지 효과가 유효했음. 미국 호실적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우호적. 미국 실적 개선세의 배경이 매크로 모멘텀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환경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원자재 가격 강세의 경우 국내 소재, 산업재 업종 랠리를 견인하고 있으며 한국 수출은 통상 미국 ISM 제조업 지수에 대체로 1~2분기 후행 한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한국 수출 개선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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