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영주시·산림조합이 주관해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개최된다. 박람회는 현대인의 트렌드인 치유와 산림복지의 조명,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중요성 강조,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산림에서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해 열린다.
산림 관련 전시·체험·참여장, 임산물시장, 학술·공연이 진행되는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목재체험관, 체험 및 쉼터, 산업전시관, 향토음식점 등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10일 동안 국립산림치유원, 영주 아트센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버섯 학술대회, 한국사유림 발전연구, 임학회 학술대회 등 11개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2021 세계산림엑스포’ 영주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준비된다.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사과축제, 경북건축대전 등 연계행사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산림엑스포를 유치하는 한편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산림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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