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서울과 수도권 등 185개 영업점에 종이 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으로 서식을 작성하는 전자창구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자창구는 통장이나 카드 개설 등 은행창구에서 업무를 볼 때 종이신청서 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을 이용해 전자서식을 작성하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수도권 등 59개 영업점에 시범 적용했고 이번에 출장소와 기업금융점포를 제외한 서울 지역 전 일반 영업점과 충청 일부 영업점에 확대 적용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내년 중 전자창구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자서식을 기반으로 비대면채널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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