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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2017 홍콩 메가쇼...국내 중기 수출판로 개척 열기 후끈

2017 홍콩 메가쇼, 해외 바이어 몰려 ‘인산인해’

메가쇼 참석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 소개 ‘분주’

두드림,황금누애 성분으로 기능성 화장품 제조

국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선 해외시장 진출 필수

5만여명 해외 바이어 참석… 제품·공급사 발굴

해외 시장 개척 플랫폼·국제 정보 교류의 장

[앵커]

국내 중소기업의 생존은 해외 판로 개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 보다는 수출 위주의 성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건데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물꼬를 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홍콩 종합 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 박람회인 2017 홍콩 메가쇼인데요. 국내 2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가한 2017 홍콩 메가쇼 현장을 김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계 각국의 바이어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 곳은 ‘2017 홍콩 메가쇼’.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품 소개에 분주합니다.

황금누에에서 추출한 성분(골드세라신)으로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만드는 두드림.

지난해 홍콩 메가쇼에 참석해 러시아 시장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선 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인터뷰] 신용식/두드림 대표

“작년에 제가 홍콩 메가쇼에 참석해 많은 바이어들을 만났는데, 그중에 러시아 바이어를 만났습니다. 금년도에 약 12만불 정도 수출을 하였고 내년 상반기 중 40~50 만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도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해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큰 꿈을 가지고 홍콩 메가쇼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번 ‘홍콩 메가쇼’에는 5만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해 새로운 제품과 공급사 발굴에 나섰습니다.



해외 시장 개척의 플랫폼이자 국제적인 정보 교류의 장인 셈입니다.

[인터뷰] 김철기 /홍콩 메가쇼 한국 담당 대표

“전 세계 40여 개국에 가까운 나라에서 5,000 업체들이 방문해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최대 (생활 소비재) 전시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주를 포함한 유럽 바이어, 중남미 바이어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나머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빅바이어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전시회입니다. 해외시장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 지 여기를 방문해서 참가하시면 그 길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 교류장인 홍콩 메가쇼.

글로벌 무역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스탠딩]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17 홍콩 메가쇼 현장에서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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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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