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에서 LIG넥스원은 수상함·연안방어 체계, 잠수함 체계, 전투체계의 3개 존(ZONE)으로 구성된 홍보전시관을 마련해 소나와 레이더 등 감시정찰부터 대함·대지·대잠·대공 작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유도무기, 현대·미래 해상 및 수중 전장환경에서 요구하는 핵심제품을 소개한다.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130mm 유도로켓, 경어뢰 ‘청상어’,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등 정밀타격 무기, 잠수함과 함정에 탑재되는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 등도 선보인다. 또 적의 어뢰 공격을 교란 및 기만하기 위한 자항식 기만기와 어뢰 음향대항체계도 내놓는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130mm 유도로켓은 뛰어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항공기와 헬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될 수 있는 대잠 경어뢰인 청상어도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LIG넥스원은 설명했다. 이외에 북의 소형 고속함정에 대응하기 위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과 미래 전장환경과 관련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무인수상정’의 실제 무기체계도 전시한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MADEX 전시회를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의 역량과 해양분야 통합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계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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