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매출 확대로 유지와 식품 부문 매출액은 2,095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 8.9% 늘어날 것으로 IBK투자증권은 예상했다.
반면 육가공 부문은 명절 특수로 신선육과 가공육 판매 증가세로 전년동기 대비 5.6%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롯데리아 햄버거 패티 납품가 인상이 지연되면서 원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4·4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가정간편식 제품 판매 호조로 유지?식품 부문의 성장세가 4·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 고마진 중국 분유 수출도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4분기 마진율 개선의 여지가 높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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