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사인 ㈜티시스가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회의실에서 공단과 함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성 티시스 대표와 황보익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직무 도입 등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77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522명에 달한다.
최 대표는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들의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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