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005440)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 식사를 담당한다.
현대그린푸드는 26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케이터링(단체급식) 서비스 부문 공식 공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중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1만5,000여 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메뉴별 영양 정보 분석을 거쳐 630여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현재 UAE(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 해외급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1년 해외사업을 시작해 현재 일 평균 3만여 명의 다국적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90여국에 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국가별 식습관과 문화 특성에 맞춰 최적의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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