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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K바이오]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 무방부제·뛰어난 보습...눈이 촉촉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인공눈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인공눈물 제품이다.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에 첨가제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할로스는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성분으로 보습력이 뛰어나다. 선인장이 건조한 사막에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트레할로스 덕분이다.

아울러 히알루론산이 함유되면서 수분을 포집해 단백질 표면을 보호하고 보습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히알루론산은 아미노산과 우론산으로 이뤄지는 다당류의 하나로 눈의 초자체나 탯줄 등에 존재하며 세균의 침입이나 독물의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



아이톡점안액은 시중에 나온 다른 인공눈물 제품보다 제품 용량이 0.5㎖로 적은 편이다. 개봉 후 1회만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리도록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에 따라 제품 용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타사 제품은 0.8㎖에서 1.0㎖의 고용량으로 이용자들은 한 개의 점안액을 여러 차례 사용하곤 했다. 이 경우 각종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들은 1회 사용 후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이톡점안앤은 바람·연기·공해·먼지 등으로 눈이 따끔거리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 냉방, 장거리 여행으로 눈이 건조한다고 느낄 때 사용하면 된다. 소프트렌즈나 하드렌즈 등 렌즈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민감해진 눈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사의 복약지도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아이톡점안액은 개봉 후 1회 점안에 알맞은 용량이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건조한 계절에 사무실이나 야외 등에서 수시로 점안하기 위해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전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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