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는 글로벌 주요 상장사의 기후 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CDP는 시가총액 상위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 탄소경영 활동을 평가했다.
이번에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계열사는 LG전자(선택소비재)와 LG디스플레이(IT), LG화학(원자재), LG하우시스(산업재), LG유플러스(통신) 등 5곳이다. 이들 계열사는 각 산업별 우수 기업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취수량과 방류량 등 물 경영을 평가한 ‘CDP Water’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 관계자는 “LG 계열사는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등 그린사업장 조성, 생산설비 효율화 통한 온실가스 감축,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 공개, 구체적 탄소경영 전략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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