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토피 넛 크런치 라떼’ 등 음료와 케이크, MD 등 상품 50여 종을 한정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음료로는 신제품인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 ‘베리 트윙클 모카’를 선보인다. 베리 트윙클 모카는 블랙 커런트의 상큼함과 모카,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적으로 블랙베리와 라즈베리 토핑을 얹어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발렌시아 오렌지 티 라떼는 오렌지의 풍미와 블랙 티의 은은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선보여 온 토피 넛 라떼, 8년 만에 재출시되는 살구 풍미의 티바나 ‘조이풀 메들리 티’도 함께 나온다.
다양한 케이크도 고객을 기다린다. 다크 체리를 넣은 스트로베리 생크림과 은은한 녹차향의 시트가 어우러져 달지 않고 가벼운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 진한 크림치즈와 달콤한 가나슈를 마블링하여 모카 생크림으로 마무리 한 ‘마블 드림 치즈 케이크’ 등 총 5가지를 준비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또한 ‘Christmas Friends’라는 콘셉트로 디자인한 머그, 텀블러, 보온병, 미니 파우치, 오나먼트 등 40여종의 MD도 출시한다. 특히 태양광과 USB로 충전이 가능한 LED 랜턴 워터보틀과 텀블러에 내부 음료의 온도가 표시되는 온도계 텀블러를 처음 선보인다. ‘2018 스타벅스 플래너’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를 모은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18주년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을 적립해 최대 1억 8,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하게 준비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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