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적립금 상위 10개사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실적배당형(원금비보장) 상품 비중이 높은 DC형에서 2.92%, IRP형에서 2.53%로 가장 높았다.
퇴직연금은 총액을 정한 후 운용실적에 따라 기업의 부담금이 변하는 확정급여(DB)형과 운용실적에 따라 총액이 달라지는 DC형, DC형의 퇴직 후 연금을 늘리기 위한 IRP형으로 나뉜다. 각각의 제도는 다시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실적배당형)으로 갈라진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원리금 보장상품의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퇴직연금 수익을 낮추는 원인이었다”면서 “최근 국내외 증시 호조로 실적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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