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네이버의 소형 인공지능스피커 ‘프렌즈(Friends)’가 출시 하루 만에 1만대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네이버는 소형 인공지능스피커 프렌즈가 판매 시작 24시간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 소형 인공지능스피커 ‘프렌즈(Friends)’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27일 오후 3시에 판매량 1만 대를 넘어섰다.
프렌즈는 지난 8월 출시한 ‘웨이브(WAVE)’에 이어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두 번째 스피커다.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378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 인공지능 스피커임에도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5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가격은 12만 9,000원이지만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네이버뮤직 무제한 1년 이용권과 스피커를 같이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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