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고추장과 된장 등 유기농 농산품을 기증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기증한 유기농 농산품은 강서구청을 통해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전달한 기증품은 2004년부터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명동리 마을에서 구매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상하반기 강원도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솝돕기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농약 재배법’으로 유명한 명동리 마을에서 수확해 만든 고추장과 된장이 강서구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시작한 ‘사랑의 쌀’ 기증행사를 비롯해 강서구 ‘하늘사랑 바자회 행사’ 와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강서지역 소외 계층과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08년부터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 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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