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미계약분이 나와 28일 오전 10시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
27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후 40~50건의 잔여 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28일 모델하우스에서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하며 사전계약금 은 1,000만원이다. 추후 정식계약을 맺을 때 잔여 계약금을 납부해야한다.
지난달 21일 청약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경쟁률은 17 대 1로 마감됐으나 부적격자 및 계약포기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3,22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1순위는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한데도 세대원이 청약했거나, 가점을 잘못 계산한 당첨자들이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또 10·24 가계부채 대책 발표 역시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지하 6~지상 33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0㎡ 318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4㎡ 480실이다.
한편, 오피스텔은 분양후 일주일만에 완판됐다고 분양대행사측은 덧붙였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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