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 코리아는 평택에 170억원을 투입해 신규 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스카니아코리아는 카이 파름 대표이사, 임원 및 중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동탄 서비스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스카니아 표준에 따른 유럽형 서비스센터로 서비스 능력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스카니아코리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부지면적 1만3,655㎡, 2,519㎡ 건물 규모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서비스센터 건립을 위해 투자한 금액 중 최대규모다. 동탄 서비스센터에는 판금·도장을 포함해 총 13개의 작업장이 생긴다. 2018년 4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동탄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서울, 경기북부와 영호남, 강원으로의 연결성이 좋아 짧은 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현재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내에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해 총 25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또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수를 30개로 늘려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1995년 한국에 설립돼 국내 수입 트럭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긴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판매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한국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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