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안 공모는 산단공이 보유한 부지를 활용하여 산업단지에 기업지원시설 확충,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신청자가 재원조달, 시설의 건설 및 분양 방안을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산단공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산업단지에 적용해 부족한 편의시설 및 산업 고도화시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12월28일까지이며 산단공 지역본부에서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내년 2월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사업계획 수립 등 도움이 필요한 예비사업대상자는 산단공 본사 및 지역본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제안공모가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자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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