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카카오(035720)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한 카카오게임즈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통합 출범 기념사를 통해 “일 사용자 수(DAU)가 3,000만명을 넘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합 출범으로 카카오게임즈의 누적 가입자 수는 5억5,0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카카오는 지난 2012년 ‘포 카카오(for kakao)’라는 브랜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5년 동안 570여개 게임사와 제휴를 맺고 1,100여개의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에는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마음골프’ 인수를 통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마음골프의 사명은 ‘카카오VX’로 변경됐다. 카카오VX 역시 연내 공식 출범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부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지 법인인 ‘카카오게임즈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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