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동산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28개 단지 1만5,956가구(임대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보금자리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2개 단지인 6블록(우남퍼스트빌·337가구)과 7블록(제일풍경채·345가구) 모두 11월에 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옥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하남 감일지구, 시흥 장현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25개 단지 1만4,97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는 동탄2신도시의 경우 동탄역 역세권인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940가구)을 비롯해 7개 단지 3,538가구가 분양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Cc-03블록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701가구),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B6·C2·C3블록) 3개 단지 2,60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B7블록의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447가구) 등 5개 단지 3,274가구가 분양된다. 그 외 △시흥 은계지구 B4블록 제일풍경채 △고양 향동지구 A3블록 공공분양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 신안인스빌 △남양주 별내지구 A30블록 우미린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4공구 M1블록 송도SK뷰센트럴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85㎡ 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40㎡ 초과의 경우 3년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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