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일 임채운 이사장이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문승현 총장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관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 기업들이 광주과학기술원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과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우수 창업기업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과기원은 기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하고 중진공의 연수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를 추천할 계획이다.
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업들이 발굴되고 육성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중진공과 광주과학기술원이 적극 협력해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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