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11포인트(0.40%) 내린 2,546.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87포인트(0.15%) 오른 2,560.34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2561.63을 찍는 등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매수 우위의 외국인마저 매도에 나서면서 2,55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3억원을, 연기금은 1,951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은 1,55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5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통신(0.81%), 화학(0.40%), 기계(0.39%), 운수창고(0.23%)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2.29%), 증권(-2.04%), 음식료품(-1.44%), 은행(-1.18%), 유통(-0.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1.33%), SK텔레콤(017670)(0.57%), 현대모비스(012330)(0.38%), 신한지주(055550)(0.20%), KB금융(105560)(0.17%) 등이 올랐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28%)와 SK하이닉스(000660)(-2.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12%) 떨어진 694.9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14.4원에 마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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