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20포인트(0.63%)하락한 2,54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보합세로 개장한 뒤 2,559.90을 터치하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말간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93포인트(0.1%) 상승한 2만3,539.19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일대비 7.99포인트(0.3%) 오른 2,587.84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9.49포인트(0.7%) 상승한 6,764.4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44억원, 670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만 3,0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업(0.62%), 의약품(0.14%), 음식료품(0.14%)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업(-1.29%), 비금속광물(-1.23%), 운수창고(-1.11%),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9%)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1.48%)를 제외하고 전 종목 하락중이다. KB금융(105560)(-3.01%), SK텔레콤(017670)(-3.01%), 신한지주(055550)(-2.75%), 삼성생명(032830)(-2.56%), POSCO(005490)(-2.46%) 등이 2%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58포인트(0.07%) 상승한 701.63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50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8억원, 1,062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1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