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는 앞서 지난달 네이버로부터 75억원의 자금을 투자 받은 바 있다. OGQ의 시리즈 A 투자는 네이버와 벤처캐피탈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판도라TV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OGQ는 이를 통해 본격적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OGQ는 글로벌 다운로드 1억2,000만 건을 돌파한 ‘OGQ 백그라운드(배경화면HD)’ 앱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OGQ 백그라운드’ 앱은 지난 2015년 12월 전세계 탑8 구글플레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는 등 인도와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글로벌 이용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작가수 350만명, 누적 컨텐츠 다운로드 16억건, 월 평균 3,000만 건의 컨텐츠 소비가 발생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OGQ는 글로벌 작가와 이미지, 동영상, 스티커 등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 내 홈, 프로필, 블로그, 까페, 댓글 등 서비스 전면에 걸쳐 사용자들의 글 저작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 사용자들이 저작권 걱정없이 콘텐츠 소스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OGQ의 설명이다.
OGQ 관계자는 ““OGQ 백그라운드‘ 앱 서비스를 통해 바람직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작가와 팬을 연결하여 디지털 컨텐츠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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