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의 질병 치료 효과와 생산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배양 방법을 개발해 한국·미국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으로 증식력, 생존도, 회수율, 노화억제 능력, 면역억제 능력 등이 개선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 기술을 자체 연구 중인 고효능 줄기세포 ‘스멉셀’ 배양 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내년 임상 시험 신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주사형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공정을 개선,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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