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4,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송광고 시장 환경 악화에도 CJ E&M의 주요 방송채널 시청률 상승과 음악 사업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디지털 광고 매출액이 지난해 3·4분기보다 50.2% 성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CJ E&M은 오는 4·4분기에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영될 예정인 만큼 광고 부문 매출이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CJ E&M 소속의 인기 아이돌 ‘워너원’과 힙합 음악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의 음원·음반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음악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6%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
CJ E&M 관계자는 “보유 방송채널 영향력의 확대로 광고 매출액이 점차 성장하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면서 “내년에는 제작 스튜디오 역량 확대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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