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인근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용환 금융지주회장과 이경섭 은행장 등 전 금융계열사 CEO, 그리고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햅쌀, 사과, 고구마, 토마토 등 7종을 담은 농산물 꾸러미 1,15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이 꾸러미들은 서울지방보훈청 등 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김용환 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과 수확기의 풍요로움을 함께 하고자 농협금융 전 임직원들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 농산물 나눔을 통해 한 해 동안 땀 흘린 농민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배달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맞이를 함께 준비하는 연말연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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