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매출액은 1조863억원으로 약 500억원 늘었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석유수지 등 주력제품 부문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고, 판매물량 확대 및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결과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4·4분기는 전통적으로 패션·자동차 소재의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판본드, 에어백 쿠션, 타이어코드, 투명폴리이미드필름 및 에폭시수지 등 여러 신·증설 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내년 이후 매출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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