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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모델,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

연구소기업 설립·기술이전방식 고용증가세 뚜렷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직무대행 김용욱 본부장)이 운용중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기술사업화모델 중 ▷기술출자방식인 연구소기업 부문에서 39.2% ▷기술이전방식인 R&BD 부문에서 23.4%의 높은 고용증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012~2016년까지 최근 5년 간 연구소 기업 설립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은 39.2%증가, 평균고용 인원에서도 일반기업 대비 1.6배, 신생기업 대비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술 이전방식의 사업화 모델인 기술이전사업화(R&BD) 부문에서도 높은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23.4%의 높은 증가세와 함께 1억원당 고용 인원이 1.91명으로 타사업 0.67명 대비 약 2.9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이디어·기술창업 부문에서는 최근 3년간 281개 창업을 통해 총 437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금 1억원당 고용창출 비교에서도 특구사업은 4.8명으로 타사업 1.6명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특구펀드 운용을 통해서도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보였다. 1차 특구펀드(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 2006년?2013년)의 경우 21개 투자기업에서 총 448명, 56%의 증가율이 나타났고 2차 특구펀드(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2012년?2020년)의 경우 51개 투자기업에서 총 639명, 30%의 증가율을 보였다.

김용욱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특구의 차별화된 공공기술사업화 모델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효과가 증명됐다”며 “앞으로 사업개편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에서 고급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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