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임 이사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8차 한일 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에서 창업성공패키지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중소기업진흥정례회의는 양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한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일본의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번째다.
이날 임 이사장은 중진공의 창업·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성공사례를 발표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 생산성 향상, 정보기술(IT) 활용률 제고 등 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청년 창업이 경제 화두인 일본 측에서는 중진공의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 방안을 요청했다.
임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기업 지원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경제구조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지원기관 간 공감대를 강화하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