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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강남스타일'로 5G 상용화 속도 낸다

강남역 인근 시험기지국 개소

클러스터 조성 허브 역할 담당

복잡한 도심환경 테스트 돌입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신규 5G 시험기지국에서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구 밀집지역인 서울 강남에 5G 시험기지국을 개소하며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에 신규 5G 시험기지국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지역은 유동인구와 고층 빌딩이 많아 인구 밀집과 대규모 데이터 이용 환경, 전파 우회가 어려운 장애물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5G 기술과 서비스 테스트에 유용하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5G 시험기지국을 중심으로 5G 클러스터를 조성해 5G 기술과 서비스 준비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우선 5G 주파수로 유력한 3.5GHz 및 28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 음영지역 없이 가장 효율적인 5G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5G 기술의 커버리지와 주파수간 간섭을 시험하고, 전송속도에 대한 필드 테스트도 진행한다. 또 향후에는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 중인 800MHz, 2.6GHz, 1.8GHz 등의 주파수와도 연동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5G 버스를 도입해 기지국과 단말 사이에 끊김 없는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성 시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3사 간 5G 기술 선점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KT도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평창·강릉에서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고, SK텔레콤 역시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강남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규모 인원 밀집 도심 환경에서 테스트를 마쳤다. 김대희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주파수 결합기술 등 5G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 시연에 성공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일부 계층이 아닌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5G를 꾸준히 준비해 LTE 때처럼 5G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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