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의 공기 질 개선 사업에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자사 공기 청정기를 공급한 뒤 공기 질 관리 기준도 만든다.
LG전자는 광주광역시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에서 윤장현 시장, 김병순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전무 등이 공동 사업 시작을 알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광주광역시 내 유치원·초등학교 등 8개 학교 63개 교실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공급한다. 제품 설치 후 외부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공기 질 개선효과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역할도 맡는다. 광주광역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실내 공기 질 관리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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