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모든 차종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채널을 개설했다.
르노삼성차는 홈페이지 내 e-커머스 페이지인 ‘e-쇼룸’을 통해 구매 가능한 차량을 모든 모델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QM6 모델 단독으로 운영해 왔다.
구매 희망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e-쇼룸’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차종의 판매 가격과 차량 트림, 옵션, 컬러, 액세서리, 보증상품 및 탁송비 등 상세한 사항을 쉽고 편리하게 알아보고 견적을 산출할 수 있다. 구매청약은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와 같은 온라인 간편결제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청약금이 결제되면 고객이 선택한 영업점으로 계약 정보가 전달돼 영업담당자가 자필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세부적인 차량 판매 절차를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e-쇼룸’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 채팅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매 희망차량의 정보를 받고 온라인 청약까지 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편의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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