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6억원(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억원(-9.5%) 감소, 당기순이익은 281억원(260.2%) 증가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신규 주택 수주 등으로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유통부문의 BMW 신형 모델 판매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 및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코오롱은 4분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최성수기에 접어들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해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등이고,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 코오롱플라스틱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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