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15일 과즙에 타우린, 히알루론산 등 기능성 성분을 넣은 주스 ‘트로피카나 에센셜’(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에 대해 ‘상큼달콤한 과즙에 기능성분까지 쏘옥! 내 몸을 위한 에센셜 주스 한잔’이라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기능 성분을 넣어 기존 농축주스와 차별화하고 맛도 망고 과즙에 바나나, 제주감귤 등을 섞어 이색적으로 만들었다.
제품은 250㎖ 용량으로 ‘망고제주감귤’, ‘바나나망고’ 2종으로 구성했다. 망고제주감귤은 망고에 제주감귤 및 사과 과즙을 더해 맛을 냈으며 비타민 B3·B5 및 타우린을 넣어 피로에 지친 현대인을 공략한다. 바나나망고는 망고에 바나나 및 백포도 과즙을 더한 제품으로 히알루론산, 콜라겐이 들어있어 피부 미용에 관심 많은 여성을 타깃으로 했다.
패키지는 테트라社의 ‘테트라 브릭 아셉틱 엣지(Tetra Brik Aseptic Edge)’를 사용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무균 상태로 내용물을 담아 과즙의 맛과 향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종이 및 폴리에틸렌, 알루미늄 포일 등 6겹으로 이루진 포장재로 외부의 빛, 습기, 세균 등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한다. 윗 부분이 사선 모양으로 기울게 디자인되어 마실 때 입술이 자연스럽게 밀착돼 흘리지 않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각자의 음용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과즙과 기능성분을 주스 한 잔으로 채울 수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한 100% 과즙 주스 세계 1위 브랜드 트로피카나의 제품군 확대로 국내 주스 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매출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