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에너지 관리 설비 전문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공동 기술 개발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SK텔레콤 데이터 센터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솔루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측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홍성 SK텔레콤 솔루션기술원장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AI를 접목하면 효율적 건물 에너지 관리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