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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6.5원 개장…연저점 갱신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80전 내린 1,10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과 동시에 연저점인 1,110원50전(7월27일·장중 저점)을 갱신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폭락한데다 이날 오전 한국-캐나다 상설 통화스와프 체결도 원화 강세 재료로 가세했다. 최근 달러는 미국에서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물가 지표도 시원치 않게 나오면서 글로벌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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