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일 오전 9시 애플 ‘아이폰X(텐)’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아이폰X 공급량이 충분치 않아 예약 판매를 하지 못하면 제품을 사는데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이 국내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초고가 논란과 공급 부족, 잇단 품질 불량 민원들이 흥행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X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애플 아이폰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원형 물리 홈버튼을 없애고 전면을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꽉 채운 대화면 베젤리스 디자인을 선택했다.
또한, 물리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지문인식 기반의 터치ID는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ID로 대체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700만화소, 후면 듀얼카메라는 1200만화소 광각·망원렌즈이다.
이어 아이폰X는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1 바이오닉’과 램 3GB를 탑재하고 무선충전, 방수·방진 등을 제공한다.
[사진=애플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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