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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내 광고는 AI가 합니다”

카카오광고 플랫폼 공개 시범 서비스 시작





카카오(035720)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표출되는 광고는 인공지능(AI)이 책임집니다.”

카카오가 21일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에 광고를 내길 원하는 사업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등록 절차를 거쳐 광고 계정이 만들어지면 카카오광고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잠재 고객을 찾아 브랜드를 표출해준다.



예를 들어 평소에 미용이나 화장법 등에 관심을 보이고 결제 경험을 가진 젊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마케팅을 진행하려고 할 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유사한 특성을 가진 고객층으로 확대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성별이나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 고객을 설정해 광고 메시지를 각각 달리해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 카카오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장 근처에 있는 사용자에게만 신상품 홍보 메시지 등을 발송해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광고주가 원하는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전용 플랫폼을 AI 기술을 바탕으로 더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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