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된 체내 삽입하는 스펀지형 지혈 제품으로 국내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디메드리소스가 생산했다. 대웅제약의 관계사 시지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부산 백병원에서 이 지혈용품을 갑상선 수술에 사용했다가 염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가 보고되면서 식약처가 조사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제조공정에서의 멸균 방법의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멸균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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