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시초가보다 29.84% 오른 7만 1,800원에 마감됐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공모가 3만 5,000원보다 58% 높은 시초가 5만 5,300원으로 출발해 예상 주가인 6만원을 훌쩍 넘는 주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생·도깨비 등으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의 드라마제작 사업부가 지난해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536.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6~17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 경쟁률 320.11대 1을 기록해 6조7,223억원에 달하는 공모자금을 모았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8%·828.8% 증가한 1,781억 1,567만원·125억 8,521만원이며 올해 예상 매출액의 평균은 2,845억원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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